'2008/07/07'에 해당되는 글 2건

  1. 2008/07/07 그니까, 말이지 ...
  2. 2008/07/07 역시 ...
## 50제, $$ 100제 같은


글감을 제시하는 글제들은


조금은 피해야되지 않을까 싶다.




판타지를 쓰더라도


자신의 일상을 명료하게 써 나가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


결국 자아도취의 길에 빠지고 말 테니까 ...



왜 그렇게 환상적인 것에만 열광하는가?


글에 편식이 용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.


가령, 판타지의 풍경 묘사에 빈틈이 나온다면.


잘 나가던 이야깃거리가 한 순간에 밸런스가 꽈당 하고 넘어져버리고 마는 것이다.



전에 모 만화잡지의 한 작가가 ##그림을 올렸었다.


그 그림은 환상적이고 아름다웠지만, 독자의 편지에는 항상 이런 글이 있었다.


"##그림 뭐에요~? 난해하고 어려워서 못 알아 보겠어요~;;"


그리고 다다음 달엔 결국 다른 작가의 타로 카드의 그림들로 교체되어 버렸다.



스스로 의도한 난해함이면, 어느정도 보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, 그런 글을 적어야 할 것이다.


그렇지 않다면 "투명드래곤은 투명해서 무적이었다" 라는 스토리의 소설과 동급이 될 것이다.


스스로의 작품성에 도취되어 작업하는 결과물은 실로 굉장히 처참한 것이다.


스스로 분위기에 도취된다면 모르지만,


그게 지나쳐 자신의 목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


당연히 모든 사람에게 오만불손해 보이기 때문이다.
수필/소설구상중 l 2008/07/07 22:53
선동적인 이야기는 내가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가보다.


방금 어떤 분의 글 아래에 뜬 링크를 보고 글을 읽었는데,


욕에다가 한 쪽을 강하게 비난하는 ...



거기에 "이러고 있어선 안 됩니다. 우리가 나섭시다"이러면 ...


난 또 저 구석으로 쪼르르 도망을 쳤을 듯 ....=.=;;



혹자들은 비열하다고 할 지 모르는데 ...


거기에서 나아가 내가 "그들과 같다"라고 하는 사람들은 ...


진짜 너무 운동권 스러워서 ... 한숨이 다 나온다 ...


뭐랄까 그 분위기에 너무 ... 동화된다고나 할까 ...


옳은 말은 많았지만 그래도 그들과 한 패로 보는 건 ... 틀린 이야기다.



그래서 '난 이 쪽도 저 쪽 편도 들어주지 않을것이다'라고 하니까 ...


그제서야 잠잠 ...


허 ...


이래서 선동적인 건 마음에 항상 거북함이 온다니까 ... =ㅁ=;;




조용히 자기 일 하면서 사는 사람에게 백날 그 얘기 해 봐라 ...


"누구 편이라구요...?


난 그런 거 모릅니다. 다만 전 현실을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을 뿐이에요"


이런 얘기만 돌아올테니.




뭐 토론이 활발한 장소에서 얘기하는 건 좋은데.


조용히 있는 사람까지 터치하지는 말았으면 한다.
수필/소소한 일상 l 2008/07/07 22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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