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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/07/08 아니요,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. (2)
물론 나에게 그런 짤막짤막한 문자를 보내는 사람은 몇 안 되지만

그 짤막한 문자를 짜증내고 답장 안 해도 되겠지 하고 그냥 무시해버리면

사실 너무 좀 매정한 사람인 것 같다-라는 생각이 듭니다.



소통의 공간이 없어서 그녀 홀로 짧지만 용기있게라도 문자를 보낸 것일수도 있잖아요.

누군가에겐 별 것 아니지만,

다른 사람에게는 소중한

그리고 지켜주어야 하는 매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

짧은 문자를 보낸 사람이 있긴 하지만

그 짧은 문자에 답변 하나가 영양가없어서 씹는다,라는 그런 생각을 가졌다면

그런 생각을 읽게 된다면 친구분은 얼마나 속상해 하실까요.


뭐 성격상 잘 안 되시는 분들도 있지만,

사실 상대가 짜증내고 뒷담화가 있을 땐 다 이유가 있거든요.

대인 관계를 위해서라도 저는 인사 치례라도 생소한 자리라도

최대한은 예의를 지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

상대가 무매너로 나간다면 저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말씀드리죠.

다만 그것이 안 먹는 경우에는, 다소 충격요법이 갈 수도 있습니다.

하지만 그 말 곧이곧대로 한 적은 없어요,

가끔 무개념 녀석들이 따지고 들어서 겁주기용으로 적은 것 뿐이지.

물론 그 속에도 메시지는 있습니다. '니 인생 상관 않겠다.니나 잘 하세요'라는,

강렬한 메시지를 품고 있기도 합니다.


뭐 이런 사람들이 아닌 이상은

저도 친절하게 대해 드리려고 노력할 것이고 작게나마 힘을 실어드릴 것입니다.

물론 제 노력이 아직 미숙하여 부족한 점이 보인다면

이미 진화하고 있는 중이니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되구요.


확실한 것은 -

저는 말입니다? 절대 제가 모르는 어떤 세계에 참견하지 않습니다.

참견한다 해도 한 번의 시도적인 가벼운 힛트 뿐 그 이상의 뒤끝은 없습니다.

그리고 짧은 문자든 긴 문자든 다 읽고 받아들입니다.

이상 문자에 대한 제 짧은 생각이었습니다.


'난 반대야'라는 말을

곧이곧대로 해석하지 않고

'그래? 어떤 게 반댄데?'라고 되물어

어떻게든 그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의 의의를 지켜주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합니다.
수필/오늘 하루는...? l 2008/07/08 15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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