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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/07/28 글쎄 ...
너희들의 모습을 보면.


어떨 땐 성숙하지 못하게 굴 때도 있지만.


나도 어렸을 적 그랬었지 라고 웃을만한 풋풋함도 가지고 있고.


혹은 좀 배려가 없어서인지 심하게 서로 욕 할 때도 있지만.


그럭저럭 지내는 걸 보면. 아직 너희들은 성장하는 중인가보다.




웃기는 게


나와 동갑내기 친구는 별로 잘 맞은 적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.


사소한 밀고당기기랄지.


불안감이라던지 지속되는 게 너무 싫어서.


나도 모르게 "안정"을 택해버렸지 -


하지만 너희같은 사랑은 못 할지도 몰라.


난 복닥복닥하는 게 구차해서 그렇게 부러워하진 않지만 말야~=ㅅ=;;(왜냐면 다툼같은 건 싫으니까)




니들이 서로를 보고 분별없이 이랬으면 좋겠어, 저랬으면 좋겠어, 하는 것도.


아마 아직은 덜 성숙한 사랑이기에 가능한 것이지.


녀석들.


그런 사랑해 라는 어리숙한 감정을 치우고라면,


상대가 보물상자는 아니라는 것쯤은 눈치채야 하는데 말야.



잘 모를 때는 그렇게 사랑해도 돼.


그런데 그게 어떤 영향이 미칠 지 안다면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겠어.


고독하지 말라고 사귄 사이 욕심부려서,


괜히 고독감만 부풀리지 말라고.


이 글을 볼 지는 모르지만. 누님의 진심어린 충고다.
수필/오늘 하루는...? l 2008/07/28 16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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